소아 청소년 질환

소아 청소년의 정상발달을 저해하는 요소를 교정하고 발달을 촉진시키며 더불어 가족 간의 관계에도 개선 될 수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기과 성인기의 증상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는 동시에 차이점도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은 아직 자아기능이 취약하기 때문에 한 가지 문제로도 다른 부분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있고 질병 자체 외에 가족이나 학교 등에 의하여 예후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또한 소아 청소년기는 빠른 신체 발달과 더불어 정신적 발달도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특정한 증상이 무조건 질환으로 보기보다는 발달 과정에 나타나는 진통으로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그리도 어떤 특정한 발달 시기에 신체적, 정신적 외상을 받았을 때 그 단계의 발달 성취가 늦어지거나, 이루어지기 어렵거나, 또는 퇴행됨으로 정서적으로나 행동적으로 문제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아 청소년기는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는데 서툴러 감정표현 보다는 두통이나 복통 등의 신체 증상, 학교거부, 일탈행동으로 증상이 가면을 쓰고 표현되는 경우도 있어 숨겨진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관계, 양육 방식 등이 크게 작용하며 소아와 보호자의 관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와의 면담 또한 중요합니다.

치료도 증상의 완화나 기능 수준의 증진도 중요하지만 소아 청소년의 정상발달을 저해하는 요소를 교정하고 발달을 촉진시키며 가족 간의 관계에도 개선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For it is God who works in you
to will and to act according to his good purpose.

Phil 2:13

마음을 함께 나누는 은혜의원이 되겠습니다.